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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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짧게 편성되면서 혼자 또는 소규모로 가까운 해외를 다녀오려는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텔스컴바인과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전후인 19일부터 30일까지 해외 호텔 검색 비중은 60%로 전년(37%)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1인 여행객의 검색 비중도 지난해보다 6%포인트 이상 늘었다. 개천절과 한글날이 이어져 연휴가 길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나흘간의 비교적 짧은 연휴가 예정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의 저녁 풍경. 사진=호텔스컴바인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의 저녁 풍경. 사진=호텔스컴바인
여행지별로는 일본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항공권 검색 데이터를 보면 일본은 전체 검색의 46%를 차지했다. 최근 이어지는 엔저 흐름도 일본행 수요를 뒷받침한 요인으로 꼽힌다. 도시별로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와 황푸강의 야경. 사진=호텔스컴바인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와 황푸강의 야경. 사진=호텔스컴바인
일본 외에는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중국은 일본, 베트남에 이어 검색량 3위에 올랐고 검색 비중은 전년 대비 약 2%포인트 상승했다. 인천공항에서 2시간 안팎으로 이동 가능한 상하이, 칭다오 등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검색 비중 7위였던 대만은 태국, 필리핀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처럼 높아진 일본 여행 수요에 맞춰 호텔스컴바인은 트리니티항공(티웨이항공)과 손잡고 일본 노선 전용 프로모션 '항공도, 컴바인'을 진행한다. 오는 9일까지 티웨이항공 일본 전 노선 항공권을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3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최대 10%의 항공권 할인도 적용된다. 탑승 가능 기간은 2027년 3월27일까지다. 이와 함께 일본 호텔 최대 25%, 렌터카 최대 82%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상무는 "올 추석 연휴는 가족·친구와 함께 다인원으로 떠나는 여행보다 혼자 또는 소규모로 가볍게 근거리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특히 일본에 대한 높은 수요에 주목해 준비한 이번 일본 노선 단독 프로모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