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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일반분양 412가구 계약 완료
최고 39층·660가구 브랜드 단지
서울 거주자 경기·인천 매입 45% 증가
후속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2008가구
서울 거주자 경기·인천 매입 45% 증가
후속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2008가구
업계에서는 실수요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대와 주거 상품의 경쟁력을 함께 갖춘 점이 계약 완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실거주자가 선호하는 주택형과 단지 규모를 갖추면서 대출 등 제약이 적어 자금 마련 부담이 낮았다는 평가다.
수도권 주택시장의 수요 이동도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거주자가 경기·인천에서 사들인 아파트는 1만99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1% 늘었다.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9%에서 14.7%로 높아졌다.
자금 조달 여건도 영향을 미쳤다.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주택가격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5억원 이하 주택은 최대 6억원까지 가능하지만 15억원을 넘으면 한도가 크게 줄어든다. 기준금리가 연 3.0%로 오르면서 대출을 활용하는 수요자는 분양가와 함께 이자 비용까지 따져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실거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된 상황에서는 가격만 낮다고 수요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금리와 대출 부담까지 커진 만큼 실수요자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 수준에서 입지와 상품성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가 주택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의 후속 공급 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을 합쳐 2008가구에 이른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이 만나는 소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호선으로 구로·신도림·영등포·용산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서해선으로 김포공항 방면 접근도 가능하다. 한 정거장 거리인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주택가격이 높아지고 금리도 상승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선택할 때 서울 접근성과 실제 거주 편의성, 자금 부담이 가능한 가격대를 함께 살피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