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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AI·산토리, AI 분석 플랫폼 '맞손'
소비자 주류 소비 트렌드 파악 지원
신조어·줄임말 속 소비자 선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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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맞춤형 AI 분석 기업 뉴엔AI는 2일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코리아와 '주류 특화 AI 분석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류 소비 트렌드가 다양해지는 데 맞춰 소비자 인사이트를 AI로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플랫폼엔 뉴엔AI의 식음료(F&B) 특화 AI 분석 기술이 활용된다. 소셜미디어 등 여러 채널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정량·정성 분석해 빠르게 변하는 주류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다각도로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주류 업계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분석하기 위한 기술도 적용했다. 주류 산업 특화 온톨로지를 토대로 신조어, 줄임말, 전문용어를 표준 개념으로 정립한다. 이후 지식그래프 기반 추론 엔진을 통해 소비자 반응 사이의 연관 구조를 파악한다.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분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도 적용했다. 뉴엔AI가 자체 구축한 식음료 특화 지식기반을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방식으로 표준화한 '퀘타_MCP'를 결합했다. 검증된 도메인 지식에 근거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면서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는 위스키부터 즉석음용음료(RTD)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플랫폼 도입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소비자 인사이트를 분석하는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뉴엔AI는 식음료 업계를 대상으로 AI 분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식품기업뿐 아니라 오비맥주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공급을 계기로 식음료 분야에서 확보한 AI 데이터 분석 역량을 시장 전반에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다변화되는 소비자 취향과 주류 시장 환경 속에서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뉴엔AI의 산업 특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가 시장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