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하나증권은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이번 자금 조달은 국내 생산설비(CAPEX) 확대를 넘어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와 모달리티(Modality) 다각화를 포함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5만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선아 연구원은 "2022년 유상증자 때 약 1조9000억원의 시설자금을 확보한 후 제2캠퍼스 부지 매입, 4공장 완공 및 5 공장 증설 계획을 모두 1년 내 발표했다"며 "이후 글로벌 상위 제약사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유증에 따른 투자설명서에는 올해 6공장 관련 투자 집행 계획이 1000억원 예정돼 있어 연말에는 착공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4~5공장 때 그랬던 것처럼 연이어 대규모 수주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주요 주주인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2022년 유증 때에도 합계 약 2조원을 출자한 바 있으므로 이번에도 신주배정 전량에 대해 출자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유증 이후 올해 최고가 기준 주가는 약 79%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