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韓·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경호 대책 점검
대통령경호처는 28일 서울 종로구 경호청사에서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호·안전 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엔 경호처, 안전대책위원회 소속 15개 관계 기관(국가정보원, 외교부,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위원이 참석했다. 경호처는 정상급으로 격상된 뒤 처음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위해 범정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회의에선 △국가 차원의 경호환경 분석 △장소별 경호·안전 대책 △관계 기관별 협조체계 강화 등이 의제로 다뤄졌다. 경호·안전을 총괄하는 경호안전통제단이 전반적인 계획을 소개했고, 참석 기관이 국내·외 테러 정세 전망 및 대비책, 수도권 및 특정 지역 경비 대책, 치안 환경 전망 및 교통 등 분야별 대비책을 발표했다.

황인권 경호처장 겸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기관 간 임무 분담과 지휘·협조·정보공유 체계 강화를 통해 입체적·복합적인 경호·안전 대책을 완비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