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미국 주택서 5명·반려동물까지 몰살…용의자는 남친
현지시간으로 25일 미국 오리건주 공영방송 OPB는 워싱턴카운티 보안관실이 지난 23일 포리스트 그로브 인근 주택에서 숨진 5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26세 스텔라 제이드 킴지는 85세 할머니 메리 엘리자베스 킴지, 60세 어머니 로언 칼라 킴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스텔라의 친구인 26세 린지 메이 하랄드슨과 그의 남자친구인 27세 앨빈 레이먼드 추 역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스텔라의 남자친구인 36세 벤저민 파커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파커는 이튿날 워싱턴주 이넘클로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파커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봤다.
경찰은 현재 파커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나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밝히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추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22일 오전 5시께 소방당국이 해당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출동하면서 알려졌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한 뒤 경찰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현장에는 고양이 2마리와 개 1마리도 숨진 채 있었다.
다른 고양이 한 마리는 다친 상태로 발견됐지만, 부상이 심해 안락사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