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가운데)이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협약 내용이 적힌 패널을 들고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가운데)이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협약 내용이 적힌 패널을 들고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청년기업에 총 20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을 공급한다. 만 39세 이하의 청년 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도 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청년기업 도약을 위한 Y-BRIDGE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 대상은 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개인사업자와 청년이 최고경영자인 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의 대출을 지원한다. 기보·신보와의 협약에 따라 보증비율은 100%가 적용된다. 하나은행은 청년 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기금에 납부하는 고정보증료 0.3%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청년층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혜택도 함께 내놨다. 만 39세 이하의 청년 기업대표와 개인사업자, 청년 임직원에게 최고금리 연 6.5%가 적용되는 ‘내맘적금 금리우대쿠폰’을 5만좌 한도로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매달 20만원 이하를 납입하면 된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창업 2기 금융권 멘토기업으로 참여해 아이디어 심사와 1 대 1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청년 사업가들이 이번 협약 보증 지원을 통해 사업 초기 자금난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