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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제대로 터졌다…신곡 '빅' 음원차트 1위 올킬
2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발매된 빅뱅의 새 디지털 싱글 '빅'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빅뱅이 신곡을 낸 건 약 4년 4개월 만이다. 팬들의 긴 기다림은 '빅'을 음원차트 1위로 직행하게 했고, 이로써 빅뱅은 화려하게 'K팝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멜론에서는 2026년 발표된 곡 중 발매 직후 1시간 최다 이용자 수를 경신하기도 했다.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해당 차트에서 단 1시간 만에 정상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여기에 실시간 점유율 측정 최고치를 뜻하는 '지붕킥'을 9회나 달성했다.
'빅'은 웅장한 비트 위 중독성 강한 훅이 돋보이는 하이에너지 힙합 곡으로, 지드래곤이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그간의 내공을 폭발시킨 래핑과 보컬, 노랫말에 깃든 자신감과 위트 있는 언어유희 등이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분위기의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우주 속을 비행하는 트럭, 뱅봉(응원봉), 정규 2집 타이틀곡 '붉은노을'을 형상화한 세트 등 팀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는 요소들과 비비드한 컬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미가 몰입감을 선사한다.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과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빅뱅은 기세를 몰아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고양을 시작으로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 XX : 코스모스(COSMOS)'에 돌입한다. 투어는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