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1] 아래의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알맞은 용어는?
● 누적된 부채가 임계점에 이르면서 자산 가격의 급락과 경제위기가 일어나는 순간
● 금융시장 호황이 끝난 후 채무자의 부채 상환 능력이 악화해 건전한 자산까지 팔면서 나타나는 현상

(1) 퍼스트 펭귄
(2) 사이드카
(3) 민스키 모멘트
(4) 회색 코뿔소
(5) 서킷 브레이커

[해설] 민스키 모멘트는 과도하게 누적된 부채가 임계점에 이르러 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이 급격히 커지는 시점을 일컫는다. 미국의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는 호황이 오래 이어질수록 사람들이 위험을 낮게 보고 빚을 내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산 가격의 상승세가 꺾이면 빚을 갚기 어려워진 사람은 빚을 갚기 위해 건전한 자산까지 팔게 된다. 그러면 자산 가격이 더 하락하고 부채 상환 부담도 커지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돼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정답 ③

[문제2] A국에서 디플레이션이 지속한다고 하자. 이와 관련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실질이자율은 높아진다.
(2)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지속해서 하락한다.
(3) 중앙은행은 확장적 통화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4) 빚 상환 부담이 줄어들어 가계부채 문제가 개선된다.
(5) 가계는 소비를 줄이고 기업은 생산과 투자를 줄인다.

[해설] 디플레이션은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현상이다. 물가가 하락하면 돈의 실질 가치가 높아진다. 실질이자율은 명목이자율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값이므로,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인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실질이자율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돈을 빌린 가계의 빚 상환 부담은 오히려 커져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또한 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가계가 소비를 미루면 기업도 생산과 투자를 줄이면서 경기가 침체된다. 이런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은행은 금리를 낮추거나 시중에 돈을 공급하는 확장적 통화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정답 ④

[문제3] 어떤 투자자가 주식에 투자할 기업을 고를 때, 그 기업의 제품이 유명하고 평소 이미지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실적이나 성장 가능성도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처럼 한 가지 두드러진 특성이 다른 부분에 대한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는?

(1) 승수 효과
(2) 콩코드 효과
(3) 헤일로 효과
(4) 기저 효과
(5) 베블런 효과

[해설] 행동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이 경제적 선택을 할 때 언제나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나 감정, 인지적 편향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헤일로 효과도 이런 인지적 편향 중 하나로, 사람이나 대상의 한 가지 두드러진 특성이 다른 특성을 평가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주식 투자에서도 기업의 유명한 제품이나 좋은 이미지에 영향을 받아 그 기업의 실적 및 성장 가능성, 투자 가치까지 높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기업의 좋은 이미지가 반드시 좋은 실적과 높은 투자 가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투자할 때는 특정한 정보에 치우치지 않고 기업의 사업 내용, 실적, 성장 가능성 등 여러 정보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답 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