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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통은 수출 상품이다"
고육지책이었던 해외 진출
K웨이브 타고 전략 무기로
K웨이브 타고 전략 무기로
백화점뿐 아니라 편의점, 대형마트 등 국내 유통업체가 K웨이브를 타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콕콕메가몰 빠뚜사이점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이월 상품 할인매장)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의 해외 첫 매장을 열었다.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 코라오그룹 계열 그랜드뷰프라퍼티가 매장을 운영하고, 신세계백화점은 상품 기획과 소싱,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도 팝업스토어 형식의 K패션 브랜드 글로벌 진출 플랫폼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을 앞세워 올해 하반기 베트남과 일본에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달 일본 도쿄에 선보인 첫 해외 플래그십 매장 ‘더현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 더현대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 10여 곳을 연다.
편의점과 마트는 일찌감치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해외 점포는 2022년 말 323개에서 지난달 말 기준 726개로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CU 운영사 BGF리테일도 같은 기간 해외 점포가 413개에서 867개로 증가했다.
과거 국내 유통업체의 해외 진출이 내수시장 포화 속 새 먹거리를 찾는 ‘고육지책’이었다면 최근에는 K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확장 전략으로 변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전처럼 현지에 점포를 직접 내는 게 아니라 현지 유통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거나 팝업스토어를 여는 사례가 많아졌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콕콕메가몰 빠뚜사이점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이월 상품 할인매장)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의 해외 첫 매장을 열었다.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 코라오그룹 계열 그랜드뷰프라퍼티가 매장을 운영하고, 신세계백화점은 상품 기획과 소싱,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도 팝업스토어 형식의 K패션 브랜드 글로벌 진출 플랫폼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을 앞세워 올해 하반기 베트남과 일본에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달 일본 도쿄에 선보인 첫 해외 플래그십 매장 ‘더현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 더현대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 10여 곳을 연다.
편의점과 마트는 일찌감치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해외 점포는 2022년 말 323개에서 지난달 말 기준 726개로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CU 운영사 BGF리테일도 같은 기간 해외 점포가 413개에서 867개로 증가했다.
과거 국내 유통업체의 해외 진출이 내수시장 포화 속 새 먹거리를 찾는 ‘고육지책’이었다면 최근에는 K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확장 전략으로 변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전처럼 현지에 점포를 직접 내는 게 아니라 현지 유통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거나 팝업스토어를 여는 사례가 많아졌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