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잔통신 텔레그램
사진=미잔통신 텔레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이란의 암살 위협을 피하기 위해 기내식 트럭을 이용해 전용기에서 군용기로 은밀하게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란 매체들이 이를 조롱하는 한 각종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잇달아 소개했다.

이란 매체들은 합성 이미지나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동영상으로 겁에 질린 트럼프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밈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음식인 케밥을 파는 트럭에 몸을 웅크리고 있거나, 겁먹은 표정으로 유럽 저가항공사의 기내식 카트 안에 숨어 있는 모습 등 다양한 밈이 현지 매체에 실렸다.

이란 미잔통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비밀 작전'을 "겁쟁이의 탈출"이라고 하면서 "외국 인터넷 사용자들의 얘깃거리가 됐다"고 보도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