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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당첨됐는데 대출 안돼서…" 이창호, 27억 펜트하우스 포기한 사연
이창호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최근 하이앤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곽범, 이선민 씨가 너무 잘 나간다. 불안하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서 재테크를 좀 하게 됐다"면서 "여의도에 펜트하우스급 청약이 떠서 넣었는데 당첨됐다. 될 줄 모르고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분양가가 무려 27억에 달했다고. 이창호는 "저한테 27억을 하라고 하더라. 저는 돈이 없다. 대출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투기과열지구라서 대출이 안 된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을 빌리려면) 스무 분은 찾아가야 한다. 아무 가능성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 일로 향후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사연을 들은 김구라는 최근 고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그룹 아이브 안유진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아이브 안유진 양은 깔끔하게 돈을 넣었고, 창호는 돈이 없어서 (포기했다)"라고 말했고, 이창호는 "전 깔끔하게 안 넣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디에이치 방배는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일반 분양은 650가구였다. 그중 215가구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됐다. 청약 당시 5만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90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59㎡가 최고 17억250만원, 84㎡가 22억4300만원, 101㎡ 25억원, 114㎡ 27억6200만원 선이었다. 여기에 계약금 비율이 20%로 높아 84㎡ 기준 현금 약 4억5000만원을 쥐고 있어야 계약할 수 있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