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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리더" 트럼프도 극찬…'최연소 대변인' 레빗 떠난다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레빗, 이달 말 퇴임
트럼프 "결정 완전히 이해하고 존중"
트럼프 "결정 완전히 이해하고 존중"
트럼프 대통령은 레빗 대변인이 퇴임 후 어린 자녀들과 가족에게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결정을 "완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캐럴라인은 이제 나의 고위 외부 고문 중 한 명이자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목소리가 돼 우리가 역사적 흐름을 거슬러 중간선거에서 결정적 승리를 거두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집권 여당이 통상 중간선거에서 고전하던 흐름을 뒤집겠다는 취지다.
이어 "캐럴라인은 백악관의 진정한 리더였으며, 2024년 역사적 재선 캠페인을 포함해 2018년부터 정의와 자유를 위해 싸우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훌륭한 업무를 수행한 캐럴라인에게 고맙다"고 했다.
레빗 대변인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퇴임 배경을 밝혔다. 그는 "딸을 출산하고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백악관 대변인에게 요구되는 끊임없는 시간과 에너지, 주의를 쏟으면서 두 어린 자녀가 마땅히 받아야 할 최고의 엄마가 될 수 없다는 걸 느꼈다"며 "바로 그 점이 결국 백악관을 떠나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기로 한 달콤씁쓸한 결정을 내린 이유"라고 털어놨다.
한편 레빗 대변인은 2024년 대선 승리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당시 27세로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 출산 휴가를 마친 뒤 업무에 복귀했지만 백악관을 떠나게 됐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