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오는 19일 3개 단지, 총 429가구가 동시에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역세권 등 입지 여건이 좋아 수요자의 관심이 쏠린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자이르네’는 1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 인근에 지하 7층~지상 25층, 3개 동, 299가구(전용면적 39~84㎡) 규모로 조성된다. 특별공급 102가구와 일반공급 84가구 등 1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전용 59㎡ 17억~18억원대, 84㎡ 22억~24억원대다. 시청·광화문·서울역과 가까운 입지가 반영됐다. 최근 분양한 동작구 노량진·흑석 단지보다는 낮게 책정됐다.
같은 날 영등포구 신길동 ‘써밋 클라비온’(신길뉴타운 10구역)도 청약을 받는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에 81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 59㎡ 이하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16억~18억원대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달고, 주변으로 신길뉴타운이 10여 년에 걸쳐 조성돼 주거 환경이 좋은 점이 분양가에 반영됐다. 신풍역에 신안산선이 개통하는 호재도 있다. 여의도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도 조합원 취소분 67가구를 내놓는다. 1순위 물량은 31가구다. 단지는 신풍역 근처에 지하 3층~지상 35층, 16개 동, 205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에게 배정됐던 물건이라 선호도 높은 중·고층 위주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도 장점이다. 전용 59㎡는 13억~14억원대, 84㎡는 17억~18억원대다. 지난 3월 첫 분양 때는 1순위 277가구 모집에 7233명이 청약해 평균 3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3개 단지에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처음 당첨된 단지만 계약할 수 있다. 나머지 단지는 자동으로 무효 처리된다. 같은 단지에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도 중복으로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