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관련 불법행위 피의자 200여명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정례 간담회에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시위와 관련해 총 122건, 324명을 수사해 64건(98명)을 종결하고, 현재 58건, 226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주요 사건 중 대한체육회의 개표소 출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 9명 가운데 6명을 검찰에 넘겼다.

1명은 추가 송치할 예정이며, 2명은 불송치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시위 현장에서 핸드볼 여자 유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소지품을 무단 수색한 5명과 취재기자를 폭행한 6명도 전원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관을 상대로 한 불법행위 엄정 대응도 진행됐다.

경찰관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6건과 관련해서는 3명이 구속 송치되고 5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나머지 1건은 수사 중이다.

경찰관 모욕·명예훼손 혐의 9건 중에서는 2건을 송치하고 7건을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상 유포된 허위 정보에 대한 제재도 이뤄졌다.

경찰은 현장 경찰관을 '중국 경찰'이라고 주장하는 등 허위 사실을 담은 게시물 387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을 요청해 이 중 244건을 차단 조치했다.

시위 참가자 간 발생한 폭행·공중협박·모욕 등 사건 101건 중에서는 52건이 종결됐고 49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