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투시도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투시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0구역 재개발을 통해 분양한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이 10일 미계약 취소분 39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10일 청약홈에 따르면,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이날 잔여 39세대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물량은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전용면적 △39㎡A 21가구 △84㎡A 8가구 △84㎡C 6가구 △101㎡ 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최고가를 기준으로 전용 39㎡ 7억3220만원, 전용 84㎡ 17억6350만원, 전용 101㎡ 19억457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앞서 정당계약 및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일반분양 물량 1,032가구 중 96%가 완판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무순위 청약을 통해 남아있는 잔여 물량 역시 순조롭게 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강화된 대출 규제로 자기자본 조달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1000가구가 넘는 일반분양 물량 대부분이 계약을 마친 데다, 향후 서울 신축 공급 부족이 전망되는 만큼 남은 물량 역시 빠르게 새 주인을 찾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장위뉴타운의 핵심 자리에 위치해 완성형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편리함에 더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평형 위주로 공급된 만큼 벌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 아파트 공급 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이번 공급 가구 역시 이른 시일 내에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단, 유주택자, 재당첨제한자, 동일주택 기당첨자, 부적격당첨자 등은 청약할 수 없으며, 모집공고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 계약은 15일 예정돼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1931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입주는 2030년 9월 예정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