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rika Goldring
사진=게티이미지 Erika Goldring
그룹 에스파(aespa)가 첫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스파는 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알리안츠 스테이지에 올랐다. 총 14곡을 소화한 이들은 현장감을 살린 훌륭한 편곡에 맞춰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블랙맘바(Black Mamba)'와 '넥스트 레밸(Next Level)'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에스파는 '아마겟돈(Armageddon)', '슈퍼노바(Supernova)', '위플래시(Whiplash)' 등 메가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밴드 라이브 세션과 함께 페스티벌 분위기에 걸맞은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완성됐다.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 무대에서는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ign)과 깜짝 합동 퍼포먼스를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끌었다.

'레모네이드(LEMONADE)', 'WDA(Whole Different Animal)', '캔트 헬프 마이셀프(Can't Help Myself)', '쉐이킨(SHAKIN')' 등 정규 2집 수록곡 무대도 이어졌다. '리치맨(Rich Man)', '버블(Bubble)', '투 더 걸스(To The Girls)',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는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진=포토그래퍼 Andrea Escobar-Garcia
사진=포토그래퍼 Andrea Escobar-Garcia
에스파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많은 팬분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뜨겁게 환호해주신 덕분에 저희도 정말 신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에 받은 좋은 에너지를 곧 시작되는 월드 투어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함께 무대에 오른 타이 달라 사인도 "에스파와 함께 롤라팔루자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 에스파가 지금까지 성장해 온 모습을 지켜봐 온 만큼 정말 자랑스럽고, 이렇게 큰 무대를 자신들만의 에너지로 가득 채우는 모습을 보니 저도 큰 영감을 받았다. 다시 한 번 멋진 무대를 보여준 에스파에게 정말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스파는 타이 달라 사인이 출연한 '스위치블레이드' 뮤직비디오를 4일 오후 1시 공개한다. 이후 7~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시작으로 북미와 남미, 유럽까지 총 25개 지역을 순회하는 새 월드 투어 '싱크 : 컴플렉시티(SYNK : COMPLæXITY)'에 돌입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