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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 북구·서구·신암, 경북 고령 등 4곳서 낮최고 40도↑
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 대구 북구의 낮 최고기온이 40.9도를 기록했다.
서구(40.1도), 동구 신암동(40.2도), 달성군 옥포(40.1도), 달성군(40.0도) 등 대구 관내 AWS 5곳에서 낮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대구 동구 효목동의 낮 최고기온은 39.4도로 집계됐다.
경북 지역 AWS 관측 지점에서도 고령 40.0도(오후 2시 19분), 영천 신녕 40.2도(오후 2시 37분) 등이 40도를 돌파했으며 경산 하양 39.8도, 청도 금천 39.4도, 안동 길안 39.0도 등을 기록했다.
체감온도도 크게 올랐다.
이날 주요 지역 최고체감온도는 고령 38.3도, 영천 신녕 38.2도, 대구 북구 38.1도, 대구 달성 37.9도, 경산 하양 37.7도 등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발생도 잇따라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대구 중구 대봉동에서 40분간 야외활동을 하던 20대 남성이 열탈진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을 이중으로 덮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에 맑은 날씨로 인한 강한 일사가 더해지며 고온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대구(군위 제외)와 경북 구미, 칠곡, 김천 북부, 안동 동남부, 경산, 고령 등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며, 그 외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