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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원·심자윤, 청룡 '신인 예능인상' 수상…"겸손한 광대 되겠다"
31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됐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시리즈 콘텐츠 대상 시상식으로, 후보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신인 남자 예능인상' 트로피는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8의 김규원이 차지했다. 무대에 오른 김규원은 떨리는 목소리로 "후보에 너무 쟁쟁하고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셔서 기대를 아예 안 했다. 살면서 한 번밖에 못 받는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SNL 코리아'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김규원은 "저 같은 신인이 잘 놀 수 있게 길을 닦아주신 신동엽 선배님들을 비롯한 크루 선배님들 너무 보고 싶다. 든든하게 서포트해주신 쿠팡플레이 식구들도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울먹이며 "TV로 보고 있을 우리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다. 앞으로 더 오래오래 웃음 드리는 뒤집어지게 웃기는 코미디언으로 남겼다. 겸손한 광대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인 여자 예능인상은 쿠팡플레이 '직장인들2' 심자윤에게 돌아갔다. 심자윤은 "수상소감을 준비해왔는데 다 까먹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멋진 선배님들과 한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다. 좋은 상 받고 집에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면서 "'직장인들'을 만나서 제 인생이 많이 달라졌다. 덕분에 아주 행복하고 좋았다. 저희가 8월에 또 새로 나온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또 스테이씨 멤버들을 언급하며 "보고 있을 거 같은데 나 상 받았다. 곁에서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 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