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일본 하이엔드 숙박 예약 플랫폼 ‘리럭스(Relux)’ 인수를 완료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낸다.

한국 여행 시장의 ‘여기어때’와 일본 시장의 ‘리럭스’라는 두 개의 성장축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규모를 본격적으로 키운다.

여기어때의 이번 리럭스 인수는 기존 한국 단일 시장 중심의 사업 구조를 한국과 일본 양국의 멀티 홈마켓 체제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이른바 ‘K-플랫폼’과 ‘J-플랫폼’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되, 영업, 기술 등 조직의 상호 보완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에서는 유기적으로 협업한다.

여기어때는 한국인의 여행 다양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방한일본인 시장을 공략한다.

리럭스는 일본 홈마켓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인수 후 첫번째 과제다.

리럭스 인수 효과는 여기어때 앱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현재 양사 플랫폼은 기술적으로 숙박 인벤토리를 연동하고 안정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는 표준화된 체계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여기어때 앱에서 리럭스의 일본 숙소들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 연동이 안정화되는 흐름에 맞춰 양 플랫폼의 현지 영업 네트워크 공유, 인력 운영의 효율화도 꾀한다.

리럭스는 향후 타깃 고객층과 상품 라인업을 다변화한다.

리럭스의 숙박 상품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 개방할 경우 일본 인바운드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훈 여기어때컴퍼니 대표는 “이번 리럭스 인수는 한국과 일본 양국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를 찾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