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사진=연합뉴스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사진=연합뉴스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께 청주청원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을 상대로 피해 여중생으로부터 나체 사진을 요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추가 가해 여부를 비롯해 범행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1년간 3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가지고, 나체 사진을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판매 권유, 성착취 목적 대화 등)를 받는다.

그는 피해 여중생에게 친구나 언니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고, 다른 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주거나 외국인 여성과 성관계를 함께 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