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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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증시 활황에 따른 수수료 부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 순이익이 57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했다.

23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올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7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3.1% 늘어난 규모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7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0%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증시 거래 활성화로 주식 위탁 수수료와 금융 상품 수입이 늘어난 데다 상품 운용 분야의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0.3% 늘어난 2893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6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3% 줄었다.

주식 위탁 수수료 수입은 늘었지만 시장 금리 상승에 대응한 운용 전략을 보수적으로 전환하면서 상품 운용 손익이 줄어 올 2분기 순이익의 증가세는 다소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 위탁과 금융 상품 부문의 수수료 수익이 확대되고 상품 운용 수익도 개선되면서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