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 주가가 23일 장 초반 약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보유 지분 매각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9000원(6.7%) 내린 12만5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신 회장은 롯데쇼핑 보유 주식 32만4100주(1.15%)를 장내 매도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라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거래 예정일은 다음달 21일부터 29일까지다.

신 회장은 롯데쇼핑 지분 10.23%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 매도가 계획대로 종료되면 지분율은 9.08%로 내려간다.

신 회장은 이번 지분 매각 목적을 '유동성 확보'라고 밝혔으나, 시장 일각에서는 2020년 1월 신격호 명예회장 사망 이후 발생한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