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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TK 의원 "반도체 팹, 호남보다 경쟁력"
"정부, 경제성 검토 없이 강행"
국민의힘 대구·경북(TK) 국회의원 전원이 22일 TK 지역이 호남보다 반도체 생산기지 경쟁력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정부의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가 충분한 경제성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재고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TK 지역구 의원 25명은 이날 국회에서 ‘반도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경북 구미갑)은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 논리에 입각해 호남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천명했다”며 “철저한 검토 없이 지지자를 의식해 ‘일단 해보자’라는 식으로 진행하는 막가파 정책 추진은 반드시 부작용을 수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대구 수성을)은 “경북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와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원전과 다양한 발전 인프라를 보유한 대구·경북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여건까지 결합한다면 대규모 전력 수요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 정부는 구미 특화단지 지원 방안을 내놨다. 안홍상 산업통상부 반도체과장은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구미가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소재·부품 공급 기지로서 혁신 생태계를 갖춰야 한다”며 “구미 특화단지에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국민의힘 TK 지역구 의원 25명은 이날 국회에서 ‘반도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경북 구미갑)은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 논리에 입각해 호남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천명했다”며 “철저한 검토 없이 지지자를 의식해 ‘일단 해보자’라는 식으로 진행하는 막가파 정책 추진은 반드시 부작용을 수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대구 수성을)은 “경북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와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원전과 다양한 발전 인프라를 보유한 대구·경북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여건까지 결합한다면 대규모 전력 수요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 정부는 구미 특화단지 지원 방안을 내놨다. 안홍상 산업통상부 반도체과장은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구미가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소재·부품 공급 기지로서 혁신 생태계를 갖춰야 한다”며 “구미 특화단지에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