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니메이션 '다윗' 포스터
/사진=애니메이션 '다윗' 포스터
애니메이션 '다윗'이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로 새롭게 탄생한다.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경제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다윗'의 배리어프리버전 음성해설 녹음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영화 '무명'으로 주목받은 유진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최지우가 내레이터로 힘을 보탰다.

'다윗'은 목동 다윗이 성경 속 거인 골리앗에 맞서 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10일 개봉했고, 배우 박보검(다윗 역), 장광(사무엘 역), 차지연(니체베트 역) 등 화려한 목소리 캐스팅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지난해 131만명의 관객을 모은 '킹 오브 킹스'에 이어 호평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처음으로 배리어프리 연출을 맡은 유진주 감독은 장벽 없이 더 많은 관객과 작품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재능기부 형태로 처음 배리어프리 영화와 인연을 맺은 최지우 역시 음성해설 참여에 대한 소회와 함께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서울경제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의 후반작업 지원으로 완성되는 이번 배리어프리버전은 자막 작업 등을 거쳐 오는 8월부터 극장에서 정식 상영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