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사진=뉴스1
기성용./사진=뉴스1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37·포항 스틸러스)이 "축구인들이 각성해야 한다.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며 한국 축구에 쓴소리를 했다.

1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 유튜브 채널에는 '한국 축구를 위해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기성용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언급하며 "(귀국할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고 한국이 1위로 올라갈지, 2위로 올라갈지를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끝나버리니까 경험했던 선수로서 많이 안타깝고 실망한 국민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며 "앞으로 한국 축구가 많이 개혁돼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씁쓸해 했다.

그러면서 "축구인들이 각성해야 한다"며 "나도 축구인이지만 내가 과연 한국 축구를 위해서 열심히, 혹은 무언가를 했나 싶다. 요즘에는 정말 많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해 아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