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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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회장 선거인단을 확대하도록 정관을 개정한 대한체육회 임시 대의원총회 결과에 대해 "대한민국 체육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혁신의 발걸음이 오늘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최 장관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선거인단을 기존의 2244명에서 9만2194명 규모로 40배 넘게 늘리는 정관 개정안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며 "사실상의 직선제 도입을 통해 체육계의 진정한 주인인 현장 체육인들에게 선거권을 돌려준 역사적인 결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내신 유승민 회장님의 뜨거운 리더십, 그리고 혁신을 향한 갈망에 공감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만장일치로 뜻을 모아주신 대의원 여러분의 과감한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결단은 단순히 선거 제도의 변화를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 생태계를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바꾸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상급단체인 대한체육회의 변화에 발맞춰 축구협회를 비롯한 산하 종목 단체들의 혁신도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회장 선거인단 규모를 기존 2244명에서 9만2194명으로 약 41배 확대하는 정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현장 체육인의 선거 참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