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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17만㎡ 규모 생태공간 만든다
인천경자청, 英 전문기관과 맞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세계적인 습지 보전 전문기관인 영국의 WWT(야생조류와 습지 신탁)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갯벌을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생태공간(송도국제에코센터)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송도국제에코센터는 송도의 북측 수로 인근에 있는 17만7000㎡ 규모의 하천·갯벌을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제적으로 멸종 위기인 희귀종 철새들이 날아오는 철새도래지다. 약 540억원을 투입해 2030년 완성 예정이다.
1946년 출범한 WWT는 습지보호 관련 국제협력 기관이다. 영국에서 런던습지센터 등 10개의 습지 보호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런던습지센터는 42만9000㎡ 규모의 담수 습지로, 매년 2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런던습지센터의 서식지 중심 공간 배치, 도시개발과 습지 보전의 조화, 조류 관찰시설의 설계 등을 집중 연구하기로 했다.
티나 레드쇼 WWT 국제협력 매니저(전 주캄보디아 영국대사)는 “습지센터가 단순한 생태 보전 시설을 넘어 사람·자연·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송도국제에코센터는 송도의 북측 수로 인근에 있는 17만7000㎡ 규모의 하천·갯벌을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제적으로 멸종 위기인 희귀종 철새들이 날아오는 철새도래지다. 약 540억원을 투입해 2030년 완성 예정이다.
1946년 출범한 WWT는 습지보호 관련 국제협력 기관이다. 영국에서 런던습지센터 등 10개의 습지 보호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런던습지센터는 42만9000㎡ 규모의 담수 습지로, 매년 2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런던습지센터의 서식지 중심 공간 배치, 도시개발과 습지 보전의 조화, 조류 관찰시설의 설계 등을 집중 연구하기로 했다.
티나 레드쇼 WWT 국제협력 매니저(전 주캄보디아 영국대사)는 “습지센터가 단순한 생태 보전 시설을 넘어 사람·자연·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