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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불안한 정근우, 경기 출전 위한 애처로운 몸부림
13일 오후 8시 공개되는 '불꽃야구2' 9화에서는 경기 출전을 향한 멤버들의 노력이 그려진다. 라커룸에서 오승환은 82년생 동갑내기 이대호로부터 지난 단국대전 이후 3주간 등판하지 못한 점을 지적받으며 장난 섞인 저격을 당한다.
오승환은 이에 재치 있게 맞받아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의도치 않게 공백기를 가졌던 오승환이 이번 성남고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김성근 감독의 신임을 받던 정근우는 장시원 단장이 공개한 훈련 참여 순위로 인해 고용 불안을 느낀다. 웜업 도중 김 감독의 시선을 의식하며 타격 훈련에 열을 올렸으나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치열한 내부 경쟁을 뚫고 라인업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파격적인 라인업이 공개되자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린다"며 "특히 라인업에서 제외된 선수는 오히려 덕아웃에서 맹활약을 펼쳤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성남고의 웜업 현장에는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송승준과 정훈이 일일 리포터로 변신해 등장한다. 두 사람은 성남고의 주장과 에이스를 직접 찾아가 대면했다. 특히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의 아들이자 성남고 주장인 이동욱은 아버지에게 전수받은 파이터즈 투수 공략법을 공개해 송승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정훈도 사심이 담긴 질문을 던지며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