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이혼' 지연수, 11살 아들과 사는 15평 집 공개
지연수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연수 홀로서기, 집 최초 공개'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지연수는 "너무 집이 화려하고 예쁘더라"며 "너무 멋진데 상대적으로 비교가 될 거 같아서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저렇게 작은 곳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살까봐 하실까봐 걱정되는데, 저희 집보다 더 작은 집에서도 아이는 잘 자란다"며 "잘 먹이고, 깨끗하게 하면 잘 자라고, 무엇보다 사랑만 있으면 된다. 그러니 그런 걱정과 편견 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지연수의 집은 복층 구조였다. 1층에는 부엌, 거실이 붙어있고, 2층엔 3평 남짓한 거실이 있다. 지연수는 "민수와 이곳에서 같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본다"고 소개했다.
이어 "집도 작은데 왜 TV가 2개냐 하실 수 있는데, 인터넷 5년 계약을 하고 받은 것"이라며 "국내 대기업 브랜드는 아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지 않은 집이지만 옷을 보관하기 위한 옷방도 따로 있었다. 지연수는 "제가 대학 때 패션디자인과를 나와서 오래 입을 수 있는 브랜드와 소재, 디자인의 옷을 사고, 백화점에서 사고 싶은 옷은 1~2년 정도 기다려 당근으로 산다"며 "번개장터와 당근 등 플랫폼을 모두 보고, 처음 인사를 할 때 공손하게 기분 좋게 말씀드리면 쿨한 분들은 많이 깎아주시기도 한다"며 자신만의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안방에는 침대 2개를 붙여 아들과 함께 자고, 아기가 공부할 수 있는 침대도 함께 뒀다. 지연수는 "작은 방이 작아서 침대 하나도 다 들어가지 않는다"며 "우리에게 선택지가 없었다"고 현재의 공간 배치에 대해 설명했다.
또 "우리 집에 문이 없다"며 "집이 작아서 문을 넣으면 가구가 안 들어가더라. 그래서 문을 다 떼 놓았다. 이사 나갈 때 다시 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연수는 제주도에서 거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머니가 아파서 가까이에 있고 싶어서 이곳에 오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점심 때 곰탕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오후 늦게는 아이를 돌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유튜브를 시작한 게, 민수가 우리만의 집이 생기면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하더라"며 "민수가 원하는 걸 이뤄주고 싶어서 하게됐다"고 말했다.
또 "돈만 생각하면 아이와 함께 섭외가 왔을 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되는데, 그건 아이의 의사가 아니지 않냐"며 "그래서 본인 의사가 생겼을 때, 물어보고 싶었는데 벌써 본인이 언제 출연할 지 정했더라. 100만 구독자가 되면 출연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연수는 일라이와 2014년 결혼해 2016년 아들 민수 군을 낳았다. 하지만 2020년 이혼했다. 일라이는 지난달 재혼 소식을 전했지만, 지연수는 이혼 후 아들을 홀로 키워오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