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중증 석회화 병변' 획기적 절제술 도입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 '중증 석회화 병변' 획기적 절제술 도입
삼성서울병원은 ‘미래 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증 고난도 환자를 최고 의료기술로 치료해 최상의 치료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중증·고난도 질환 분야에서 국내외 ‘첫 기록’을 잇달아 썼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초로 궤도형 죽종절제술(OAS)에 성공했다. 궤도형 죽종절제술은 다이아몬드 코팅 기구가 타원을 그리며 회전해 혈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석회화 병변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고령·당뇨·신기능 저하 환자에게서 흔한 중증 석회화 병변 치료의 선택지를 넓혔다.

삼성서울병원 부정맥센터는 지난해 연간 시술 건수 2000건을 돌파하며 센터 개설 이후 누적 2만건을 달성했다. 심방세동·심실빈맥 등 모든 부정맥 시술과 수술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관이다.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성공률 77%는 국제 기준 65%를 상회한다.

로봇 기관지 내시경도 새롭게 도입해 폐암 의심 환자에게 기존보다 정밀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광섬유 형상 센서로 카테터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한다. 기존 검사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폐 말초 부위의 작은 결절까지 검사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 기회가 확대됐다.

◇ 글로벌 표준 넘어 환자 중심 의료

삼성서울병원, '중증 석회화 병변' 획기적 절제술 도입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한 INFRAM(Infrastructure Adoption Model) 7단계를 재인증 획득을 통해 HIMSS 주요 성숙 모델 5관왕을 유지했다. INFRAM은 병원의 네트워크, 서버, 보안, 재해복구 등 IT 인프라 운영 수준을 0~7단계로 평가하는 모델이다. 이번 7단계 재인증은 삼성서울병원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이번에 유방암에서 아이촘(ICHOM) 1단계 인증받으며, 국내 최초로 아이촘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촘은 환자 중심 가치 기반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 표준을 제시하는 비영리 기구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수술 시점부터 매 외래 방문시 마다 환자 삶의 질을 환자자기평가결과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수술 이후 치료 방향을 결정해 오고 있다. 아이촘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수행한 환자자기평가결과 응답률 80% 이상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유방암을 치료받은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이 97.6%에 달하는 것 역시 환자 중심 가치 기반 의료를 수행한 결과로 판단했다.

◇ 월드 베스트 병원 국내 1위

삼성서울병원이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 병원’에서 국내 1위·세계 26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했다. 이번 성과는 4년 연속 글로벌 순위 상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 병원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병원은 이번 평가를 ‘환자 중심’, ‘중증 고난도’, ‘첨단 지능형 병원’ 등을 추구하며, 여러 방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혁신’을 선도해 온 결과로 평가했다.

지난 2년간 뉴스위크가 선정한 전문병원 순위에서도 암 분야에서 2년 연속 세계 3위에 올랐다. 1, 2위로 선정된 곳이 미국의 암 치료 전문병원임을 감안하면, 종합병원 기준으로 사실상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1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주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