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핸스, 기술신용평가 'TI-1' 등급 획득…전 산업 AI 에이전트 적용 가속화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인핸스가 NICE평가정보의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최상위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용 기술평가등급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TI-1부터 TI-10까지 10개 등급으로 나눈다. TI-1은 기술력과 시장 성장 잠재력이 모두 최상위 수준인 기업에 부여된다.

인핸스는 이번 평가에서 산업 범용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 ‘AgentOS’의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AgentOS는 기업 데이터를 비즈니스 온톨로지 형태로 구조화하고,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를 수행한 뒤 실행 결과를 다시 학습·개선하는 플랫폼이다.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인핸스 플랫폼은 기업 내 흩어진 정형·반정형 데이터를 자동 분류하고, 별도 API 연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화면을 인식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업무 수행 결과를 다음 추론과 실행에 반영해 정확도와 성공률을 높이는 자가개선 구조도 강점으로 평가됐다.

인핸스는 커머스 분야를 넘어 제조, 금융, 유통, 물류, 국방 등으로 AI 에이전트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도 지원해 보안이 중요한 기업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이번 TI-1 등급 획득은 AgentOS의 기술 완성도와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산업별 AI 에이전트 도입 사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