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수원사업장./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사진=삼성전기
신한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기에 대해 "주요 제품의 수주가 확대되면서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지난 5월 1조6000억원 규모의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공시한 이후 약 4500억원 규모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 계약도 발표했다"며 "내년 사업 추정 매출액 기준으로 비중 5%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내 고부가 MLCC 수요 증가와 구조적 성장 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보기술(IT) 수요 우려에도 과거 3년 가동률(70%→80%→90% 이상 추정) 상승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주가 방향성 변화가 실적 피크아웃(정점 통과 후 하락) 이전 6~12개월 선행한 점을 감안해도 수주 확대를 통해 2028년까지의 성장 체력이 확인됐다"며 "고부가 제품 수주 확대와 가동률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