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만나는 성악의 정수…테너 김재형 '시인의 사랑'
당진문화재단 초청 '거장의 숨결' 시리즈
11일 테너 김재형 데뷔 30주년 기념 초청 독창회
11월 베이스 연광철의 '겨울나그네' 이어져
11일 테너 김재형 데뷔 30주년 기념 초청 독창회
11월 베이스 연광철의 '겨울나그네' 이어져
'거장의 숨결' 시리즈 첫 무대 주인공은 테너 김재형이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는 미국 뉴욕 메트오페라와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 빈 슈타츠오퍼와 뮌헨 국립오페라,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베를린 국립 오페라, 이탈리아 라 스칼라 등 세계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활동하며 국제적 경력을 쌓아왔다.
여러 클래식 음악 전문가들은 테너 김재형과 베이스 연광철이라는 두 명의 거장의 출연 소식에 관심을 표했다. 특히 이들이 각각 슈만과 슈베르트의 대표 연가곡을 부르는 기획 시리즈는 수도권 공연장에서도 흔히 만나기 어려운 무대라는 평가다.
이시영 당진문화재단 문화사업부장은 1일 한국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중소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 수준의 성악가를 소개하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라며 "김재형의 '시인의 사랑'은 '독일 예술가곡의 섬세한 감정과 문학성'을 소개하는 무대"라고 소개했다. "연광철의 '겨울나그네'는 '성악이라는 장르의 깊이와 품격'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조동균 기자 chodog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