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울린 남아공, 캐나다에 패배…16강 첫 탈락
캐나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대회 32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2분 터진 스테픈 유스타키우의 '극장 결승 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B조 2위로 32강에 오르면서 역대 월드컵 첫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던 캐나다는 남아공을 무너뜨리고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얻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을 0대1로 꺾고 K조 2위로 32강에 합류한 남아공은 이날 패배로 역대 첫 토너먼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캐나다는 볼 점유율에선 42% 대 58%로 밀렸지만 슈팅 수에서는 12개(유효슈팅 7개) 대 6개(유효슈팅 1개)로 압도했다. 전반 7분 유스타키우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에 나선 캐나다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유스타키우의 득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캐나다는 다음 달 5일 네덜란드와 모로코 경기의 승자와 8강행을 놓고 겨룬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