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문지인, 2년 만에 임신 후 '발달장애' 검사…후폭풍
문지인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런 검사가 있다구요? 갑자기 이 검사를 받게 된 이유'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문지인은 발달장애가 있는 남동생이 있다고 밝히면서 "의사 선생님 권유로 '취약X 증후군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지인은 발달장애가 모계 유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면서 "제가 엄마의 딸이고 뱃속 아이는 아들이라 검사를 권유받았다"며 "25% 확률이라고 하는데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긴장 속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문지인은 정상이라는 검사 결과를 받은 후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문지인은 "열흘 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김기리와 함께 기뻐했다.
하지만 콘텐츠 공개 이후 일각에서는 "발달장애 가족을 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준다"는 불편한 반응이 흘러나왔다. 결국 문지인은 댓글을 통해 "취약 X 증후군이라는 검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다"며 "놀란 마음에 설명하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문지인은 "발달장애 가족이라면 다 함께 한 번쯤 해봤을 걱정들이라 오히려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도 계시다는 걸 알게 됐고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문지인은 1986년 3월생으로 만 40세다. 1살 연상인 김기리와 2024년 결혼 후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8월이다.
문지인은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거의 1년 정도 자연 임신, 인공 수정, 시험관을 해서 열두 번 정도 실패한 것 같다"며 "(시험관 시술로) 주사를 맞아야 했을 때 여섯 대를 맞아야 했다. 마지막 한 대를 맞는 도중 토가 이렇게 올라와서 맞자마자 바로 화장실 가서 다 토했다"면서 난임이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