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투샷'에 골프 약속까지…끈끈해진 이재명·트럼프
"한미관계 단단하고 영원…90분 간 깊은 대화"
트럼프, 李 대통령에 '서명용 펜' 선물도
트럼프, 李 대통령에 '서명용 펜' 선물도
이 대통령은 18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 비행기에 오른 뒤 엑스(X·옛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약 90분 간 한반도 평화와 한미관계를 놓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 얘기를 하며 우리 부부와 골프를 함께 하겠다고 해 아내가 손가락 걸고 약속받았는데, 오늘 오찬 후 헤어지면서 다시 골프를 꼭 함께 하자고 하셨다"며 "지나가는 말인 줄 알았는데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각별히 관심 가져주신 트럼프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며 "한미관계는 단단하고 영원하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마지막 오찬에서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서명용 펜을 제게 선물로 주셨다"면서 "아마도 처음 정상회담 때 제가 쓰던 펜을 선물 받은 기억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각별히 관심 가져주신 트럼프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방명록 작성에 사용한 자신의 서명용 펜을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선물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열흘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