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의 유튜브 검색량이 급증했다. 매운 라면 챌린지에서 출발한 불닭이 ‘먹방’, 외국인 리액션 등으로 소비되는 글로벌 콘텐츠형 브랜드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불닭 영문명인 ‘buldak’ 검색량은 지난 15~21일 구글 유튜브 검색 기준으로 최근 5년 최고치(100)를 기록했다. 구글 검색 트렌드는 특정 기업과 브랜드 관심도를 예측할 수 있는 선행 지표다.불닭 소비 방식은 확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초기 ‘얼마나 매운지 도전하는 라면’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까르보불닭, 불닭 소스, 불닭 응용 레시피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삼양식품은 현지 식문화와 결합한 불닭 제품도 내놨다. 불닭 맥앤치즈를 스위트콘과 까르보나라 두 가지 맛으로 출시한 것은 식품 지식재산(IP)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박이경 한경에이셀 데이터 애널리스트
기사 전문은 한경의 투자 전문 플랫폼 '한경프리미엄9'에서 볼 수 있습니다.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들은 코스피지수가 3개월 내 9600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는 “‘1만피’를 넘을 수 있다”는 펀드매니저의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반도체·인공지능(AI) 중심 투자를 통해 1년간 목표 수익률 17%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28일 한경 펀드매니저 서베이에 응답한 펀드매니저 105명 중 32.4%는 3개월 내 코스피지수 상단을 10,000 이상으로 전망했다. 26.7%는 9700~10,000 구간을 선택했다. 전체의 59.1%가 1만피가 가시권에 들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9300~9500이 16.2%, 9500~9700이 9.5%로 그 뒤를 이었다. 지수 상단이 8000대에 있을 것이라고 본 펀드매니저는 전체의 9.5%에 그쳤다.펀드매니저들은 조정장이 오더라도 지수가 7천피를 방어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지수 하단 구간은 7000~8000에 73.3%의 응답이 몰렸다. 개인투자자의 1년 목표 수익률로는 17.21%가 제시됐고 최선호주는 반도체가 꼽혔다.한경 펀드매니저 서베이는 2020년 12월 시작한 국내 유일한 펀드매니저 대상 정기 설문조사다.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대표, 최고투자책임자(CIO), 운용역 등이 설문에 참여하고 있다. 2023년 3분기를 끝으로 중단됐다가 한경 프리미엄9 출범을 계기로 재개됐다.강진규/양지윤 기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2023년 5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수석투자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이 당시 투자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를 이끄는 7개의 빅테크를 지칭해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7·M7)’이란 용어를 처음 붙였다. 당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국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컸지만 이들 7개 기업이 상승장을 이끌면서 ‘M7’은 주도주로 주목받았다.하지만 올 들어 인공지능(AI) 기술주 랠리에선 주도주 목록에 M7이 없다. 대신 AI 설비 투자 병목을 해결할 핵심 부품 및 장비 관련주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비재, 소프트웨어와 거대 플랫폼으로 대표되는 M7에서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기업으로 바통이 넘어간 것이다. 새로운 테마주로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까지 합류하자 주도주의 세대교체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지수보다 못한 ‘초라한 성적표’2010년대를 주도한 건 미국 대표 기술주 그룹인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었다. 2023년 챗GPT의 등장과 함께 AI 혁명이 새 화두로 떠올랐다. AI 반도체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와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 AI 소프트웨어를 이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핵심 멤버로 편입하자 M7이 급부상했다.올 들어선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뒤처지는 M7’이란 의미의 ‘래그(LAG)7’이란 꼬리표를 달 정도다.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3.23%)와 애플(4.38%) 알파벳(7.79%)만 연초 대비 상승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22.88%) 테슬라(-15.57%) 메타(-16.64%) 등은 크게 주저앉았다.이달 들어 증발한 M7의 시가총액만 3조달러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