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도 문제없다…여행도 ‘이열치열’
무더위도 문제없다…여행도 ‘이열치열’
제주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해 7~8월 인기 지역을 분석한 결과, 고온다습한 지역에 해당하는 여행지들도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여름 휴가지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항공의 7~8월 여름철 탑승률 상위 10개 지역 중 절반인 5곳은 비엔티안, 발리, 푸꾸옥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었다. 하얼빈, 타이베이 등 중화권이 4곳, 나머지 1곳은 일본 오키나와이다.

비엔티안이 92%로 가장 높았으며, △발리 91.8% △푸꾸옥 91.7% △하얼빈 91% △칭다오 90.8% △다낭 90.5% △오키나와 88.5% △타이베이 88.2% △웨이하이·코타키나발루 87.8%로 나타났다. 10개 지역의 평균 탑승률은 90%이다.

이중 건기이거나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 피서지로 주목받는 발리와 하얼빈을 제외하면, 비엔티안·푸꾸옥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고온다습한 지역에 해당한다. 타이베이, 칭다오, 오키나와 역시 한국 여름 평년 기온(23.4℃~24.0℃)에 근접하거나 이를 웃도는 날씨를 보이는 곳이다.

이는 기후 여건이 여행 수요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기보다는 휴가 시기와 원하는 목적지를 우선 고려하는 여행객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은 여행객들의 여름 휴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23일 오후 5시까지 썸머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10월 24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을 기준으로 국내선 4만500원부터 국제선의 경우 ▲일본 8만4900원 ▲중화권 12만500원 ▲동남아 16만3300원 ▲몽골 15만37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또 인천~홍콩 노선에서 7~9월 일정 탑승 기간 동안 항공권 1인 구매 시 추가 1인 항공운임을 면제해 주는 1+1 이벤트를 실시하며 ▲케이케이데이(KKday) 전 상품 5% 추가 할인 ▲탑승 적립 기본 포인트 2배 제공 ▲선착순 700명 대상 추가 수하물 50% 할인 쿠폰 제공 등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여유 있는 여행 일정 수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여름 여유롭게 일정을 수립해 더욱 풍성한 여행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