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獨라인메탈과 협업 통한 유럽 수주 확대 기대…목표가↑"-키움
키움증권은 17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에 대해 라인메탈과의 협력을 통한 유럽에서의 수주 파이프라인 확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5만원에서 13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IG D&A는 독일 방산기업 라인메탈에어디펜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한 첨단 방공시스템 공급을 위해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고 전날 밝혔다. 우선 두 회사는 유럽 내 합작사(JV)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라인메탈과의 협력으로 LIG D&A는 보다 수월하게 유럽 시장 진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존 무기수출 파이프라인의 수주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수출 지역인 중동 외에도 동남아시아에서 천궁2 도입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키움증권은 전했다.

이 연구원은 “중동 전쟁 과정에서 천궁2의 실전 능력이 검증돼 카타르, 쿠웨이트 등 여러 중동 국가에서 천궁2 도입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도 천궁2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따.

LIG D&A는 2분기 매출 1조1921억원, 영업이익 1079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1%와 39.1%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

이 연구원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로의 천궁2 3번째 포대의 납품이 원활하게 마무리돼 수출 매출이 3338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국내 연구개발 및 양산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전사 실적 성장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