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한·중 투자 포럼'…비야디·레노버 성장전략 공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태해통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자동차, 인공지능(AI), 로봇, IT 등 중국 핵심 성장산업의 투자전략을 발표하고, 비야디(BYD)·레노버(Lenovo)를 비롯한 중국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산업별 성장전략과 글로벌 시장 확대 방향을 소개한다.
한투는 중국 주요 운용사와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과 주요 산업에 대한 소개를 진행한다. 참석 기관들은 삼성전자·카카오·LG전자·코스맥스·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을 탐방하며 한국 기업의 기술력, 브랜드 경쟁력,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한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 자본시장 간 투자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투자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시장 인사이트와 실질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단순한 시장 전망을 넘어 중국 현지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산업별 투자전략과 기업별 성장 스토리를 국내 투자자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한투와 국태해통증권이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후속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사는 MOU 체결 이후 중국 리서치 콘텐츠 제공, 중국주식 및 한국주식 주문 협력, 홍콩 DCM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투가 MTS를 통해 독점 제공 중인 국태해통증권 현지 리포트는 생생하고 빠른 시장 분석으로 최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환 한투 사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증권사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양국 자본시장 간 실질적인 자본 교류를 이끄는 핵심 가교가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첫 결실"이라며 "MTS 독점 리포트를 통해 확인된 현지 리서치 경쟁력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수준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