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콜마
사진=한국콜마
한국자증권은 16일 한국콜마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법인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23.5%를 기록할 것"이라며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주요 고객사의 매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영업이익은 32.7% 늘어난 6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중국 화장품 산업의 업황이 바닥을 다졌음에도 한국콜마 중국 법인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하고 있어 10%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법인은 아직까지 매출 역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보다 13%와 32.4% 증가한 8259억원, 973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를 5.2%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한국콜마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역사적 저점이지만 올해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내 비우호적인 수급을 고려해도 한국콜마가 소외되는 건 너무 아깝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