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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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57%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방선거 직전 조사(5월 3주차) 대비 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월 3주차 조사와 2월 1주차 조사에서 각각 58%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조사에서 57%로 떨어졌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5%로 직전 조사보다 7%포인트 올랐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이 21%, 외교 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실·부정선거, 선관위 문제'가 16%로 가장 높았다. 경제·민생·고환율은 14%를 기록했고 부동산 정책은 9%로 집계됐다. 도덕성 문제 및 본인 재판 회피(8%) 등도 부정 평가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상승에 대해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60%를 밑돌기는 4개월 만이며, 여당 지지도 역시 동반 하락했다"며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 선관위 문제가 가장 많이 지적돼,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를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3%, 접촉률은 4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