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고객 마일리지 사용실적을 환경 개선 활동과 연계한 'ESG 프로그램' 일환으로 서울 도심 내 공원 식림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 식림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나무 심기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영등포구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추진하는 도심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통합 법인 출범을 앞둔 양사 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을 계기로 교류하며 협력 분위기를 다지는 자리이기도 했다.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고객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국제선·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마일리지 몰 내 KE 디자인스토어의 대한항공 로고 상품을 구매할 경우 이용 건수에 따라 기금을 적립해 친환경 사업에 사용하는 구조다.

대한항공은 이렇게 조성한 기금을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 재정비사업에 투입했다. 공원은 기존 대형 수목을 보존하면서 녹지 면적을 확대하고, 산책로 등 편의 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준공은 이달 말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22년 1차 사업에서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 '스카이패스 숲'을 조성한 바 있다. 당시에도 임직원이 직접 식림 활동에 참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ESG 활동"이라며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