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 'ES90'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판매 시작가는 7000만원대로 책정됐다.

ES90은 볼보자동차의 최신 SPA2 아키텍처와 SDV 전략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세단보다 실용적이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효율적인 새로운 형태의 플래그십으로 포지셔닝한 것이 특징이다.

ES90은 지난해 3월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됐고, 국내에서는 최근 스웨덴의 날 행사를 통해 첫선을 보인 바 있다.

국내 출시 파워 트레인은 총 세 가지다.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Single Motor Extended Range), 트윈 모터(Twin Motor), 트윈 모터 퍼포먼스(Twin Motor Performance)로 구성, 800V 전기 시스템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06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가 7000만원 초중반, 트윈 모터가 7000만원 후반대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을 전제로 한 예상가로 혜택 확정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전체 트림 구성과 상세 가격은 다음 달 22일 국내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사전 계약은 이날부터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을 통해 진행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S90은 볼보자동차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안전 철학과 인간 중심의 가치,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해 선보이는 새로운 클래스의 플래그십 전기차"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