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큐어, 나오리스와 국내 양자보안 인프라사업 속도 낸다
엑스큐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 등이 참여한 글로벌 디지털자산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의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WLFI는 최근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자사가 발행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1을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바체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킹과 정보 유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양자보안 기업 '나오리스'의 보안 기술도 함께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엑스큐어는 나오리스와 설립한 합작법인 나오리스코리아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양자보안 기술과 디지털자산 보안 인프라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거래와 보관 과정의 보안성을 높이고, 향후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자산 시장 성장에 맞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례는 나오리스의 양자보안 기반 기술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서 핵심 보안 플레이어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와 정산, 커스터디, 지갑, 실물자산 토큰화(RWA) 등 제도권 금융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보안 및 인증, 거래 승인 기술의 중요성도 한층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원 엑스큐어 대표는 "USD1의 모바체인 적용과 나오리스 보안 프로토콜 도입 계획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나오리스코리아를 통해 글로벌에서 검증된 기술을 국내 시장에 정착시키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