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G7 계기 유럽 3개국 순방 출국…첫 행선지 벨기에
열흘간 정상외교 일정 소화
EU·이탈리아·교황청 등도 방문
EU·이탈리아·교황청 등도 방문
이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벨기에에서 바르트 더 베버르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에는 필립 국왕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도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후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로마로 이동해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 기간 마타렐라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국무총리와의 정상회담이 각각 예정돼 있다. 이탈리아 상·하원 의장과의 면담과 무명용사의 묘 헌화 등 일정도 있다.
이탈리아 일정을 소화한 뒤에는 바티칸을 방문한다. 바티칸에서 이 대통령은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 참석하고,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전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나눌 계획이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프랑스 에비앙을 찾아 16∼17일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G7 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불균형 완화와 인공지능(AI) 문제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G7 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對)유럽 외교를 본격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