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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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AI 동맹'이 양가 2세 교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치킨집에서 열린 최 회장과 황 CEO의 회동에는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이 참석했다. 황 CEO의 딸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와 그의 약혼자도 자리를 함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최 본부장과 매디슨 황 수석이사는 지난 2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한국식 치킨 전문점에서 열린 회동에도 동석한 바 있다. 황 CEO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서울에서 다시 만난 것이다.
회동 기념촬영하는 젠슨 황과 최태원 회장 /ㅊ
회동 기념촬영하는 젠슨 황과 최태원 회장 /ㅊ
1989년생인 최 본부장과 1990년생인 매디슨 황 수석이사는 비슷한 연배의 차세대 리더로 꼽힌다. 매디슨 황 수석이사는 엔비디아에서 글로벌 제품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번 방한 일정에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본부장은 SK바이오팜에서 신약 개발,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SK㈜ PM6 담당을 겸직하며 그룹 미래 사업 영역에서도 역할을 넓히고 있다. 오는 11일 열리는 SK그룹 '뉴 이천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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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산업의 접점이 확대되는 가운데 SK바이오팜의 AI 신약 개발 역량과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경쟁력이 맞닿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