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4일 포항에서 주민들의 낙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손잡이를 설치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4일 포항에서 주민들의 낙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손잡이를 설치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은 임직원 2만4000여명이 참여하는 연중 최대 봉사활동인 ‘2026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4일부터 9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4일 포항시 중산1리를 찾아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하천에서 낙엽과 잔가지를 제거하는 등 ‘안심(安心) 마을’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 마을은 내연산·천령산 인근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지만, 인구 고령화로 빠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임직원은 노후 담장을 포스코그룹 강재로 제작한 스틸 펜스로 교체하고, 각 가정에 스프레이형 소화기·자동소화 멀티탭 등으로 구성된 어르신 안전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산불감지 시스템을 연내 도입하기 위한 시연행사를 지역 소방대원들과 함께 여는 등 산불 대응력을 강화했다.

포스코그룹은 AI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크(ARK)와 협력해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검진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 1%나눔재단’의 참여형 프로그램인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과 연계해 사업간 시너지를 높였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