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열세'·JTBC '우세'…한동훈 캠프 '술렁'
방송3사 출구조사서 1%P 뒤져
JTBC선 10.5%P 앞서 분위기 반전
JTBC선 10.5%P 앞서 분위기 반전
이날 오후 6시 부산 북구 한진빌딩에 마련된 캠프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표정이 굳었다. 조사 결과 한 후보는 41.6%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42.6%)에게 1%포인트 뒤지는 수치였다.
크게 앞설 것으로 기대했던 지지자들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TV 화면을 응시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일부 지지자는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듯 한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이긴다"고 목청을 높였다.
분위기는 이후 JTBC 출구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뒤집혔다. 한 후보가 48.1%로 하 후보(37.6%)를 10.5%포인트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자 사무소 안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지지자들은 주먹을 흔들며 한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선거사무소를 찾은 한 후보는 침착한 표정을 유지한 채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방송을 시청하다가 자리를 떴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